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즐겨 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지도·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주변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 정서 저해 식품 판매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