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제2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展'을 개최한다.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며, 장소는 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내 시민갤러리다. 이번 그림전은 지난달 25일에 진행된 '제2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모아놓은 전시다.
이곳에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특선 18명, 입선 16명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중 '고종황제어보'를 그린 전주 삼천초등학교 3학년 김시윤 어린이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도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문화재를 감상하며 박물관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상작 및 전시내용은 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