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는 성장발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구의 드림스타트 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며 아동행동평가척도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의 맞춤형 치료와 부모교육, 양육 상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드림스타트에서는 ▲정서지원 멘토링 ▲가족체험 ▲기초학습지원 등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복지 관련 상담은 강남구 드림스타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구는 강남제일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0여 명의 아동을 검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모 동의를 받은 아동 60명이 ▲순환기계검사 ▲근·골격계검사 ▲성장발달검사 등 신체 전반에 대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아동은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