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동동이 자연놀이터'를 선보인다.
구는 어린이회관 2층 낡은 놀이체험관이던 이곳을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춰 개조했다. 이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영유아 숲 탐험을 테마로 사계절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캠핑카를 타고 숲 탐험을 시작해 강동의 자연과 상징물인 매화,종달새,잣나무를 알아보고 곤충 탐험과 낚시, 계곡, 오두막, 돛단배, 동굴 탐험하는 과정이 준비돼 있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태풍, 화재, 지진 등 자연재해를 체험하며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생각해보는 기회도 갖는다.
개관식은 오는 20일 영유아 가족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어린이회관에 새로 태어난 자연놀이터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모험심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