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어린이집 통학 차량과 아동학대 사망사고 등 영유아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96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통학 차량 안전점검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상태 등 시설 전반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통학 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차량 운행 전 운행 매뉴얼을 다시 숙지하고 차량운행 후에는 차량 내 영유아가 전원 하차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강조할 방침이다.
이선희 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최근 일어난 경기도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사고는 '어린이통학버스 표준매뉴얼'만 잘 지켰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라며 "보육 교직원들에 대한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기본적인 안전 관련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