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SK는 2018시즌을 맞아 김광현의 모발 기부, 트레이 힐만 감독의 소아 병동 방문, 팬과 함께 하는 이재원·노수광·박종훈의 사랑의 헌혈 등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번 캠페인 또한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 SK는 협회와의 소통을 통해 치료에 많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학습에 사용하는 시간이 적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달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주 가량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다 읽은 책을 기부하면 구단이 리워드를 증정하는 팬 참여형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부는 10권 이상부터 가능하며 10권~15권의 책을 기부하는 팬들에게는 원하는 평일 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석 티켓 쿠폰 1매가 주어진다. 15권~20권을 기부할 시 동일한 쿠폰 2매, 20권 이상 기부 시 동일한 쿠폰 3매가 주어진다.
한편 SK는 8월 11일에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를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위한 단체관람도 실시한다. 총 50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명물인 그린존에서 야구를 관람하게 되며 그라운드 이벤트와 이닝간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또한 이날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도서를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전달식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