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아동학대·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966곳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 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해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해령 라이프디자인 대표가 '아이에게 필요한 생활안전'에 대해, 이은정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강연한다.
주요 내용은 차량안전관리규정 준수, 영유아 보호를 위한 자체 활동방침 운영, 직원 대상 자체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교사교육란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소리홀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등을 주제로 직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함께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도 확대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갖춘 육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