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관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어름방학을 맞아 지난달부터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미술놀이터에서는 '굴개굴개 청개구리'라는 책을 주제로 캐릭터를 그려 한 쪽 벽면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개구리 컬렉션'과, 바닥에 종이접기로 개구리를 만들어 경주를 할 수 있는 '개구리 레이스' 시냇물, 개구리 모자를 쓰고 변신할 수 있는 거울방을 체험할 수 있다.
예술놀이터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각색해 'BRICK WORLD'시즌 2를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촉촉이 모래, 파랑 블록, 빅블록으로 집과 미니어처 마을을 만들면서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사고력을 배울 수 있다. 브릭월드 체험전은 1회에 90분이 소요되며 한 회차 당 최대 80명만 입장 가능하므로 사전예약 하는 것이 좋다.
지하1층 키즈아틀리에에서는 청년 입주 작가들이 기획한 방학 프로그램으로, 로봇캐릭터의 동작을 코딩으로 설계하고 영상으로 촬영하는 '미디어코딩융합교육 로봇동화' 수업 등이 진행된다,
예술도서관인 이 도서관은 지상 1층(1만278㎡), 지하1층(5591㎡) 등 총 1만5869㎡ 규모로 지난달 말 현재 누적 방문객 수가 16만 8883명에 이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