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달 유아숲체험원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장소는 아지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아지동 산17번지 일원)으로 해당 유아숲체험원은 전체면적 20,000㎡이며 10월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은 생태탐방로를 따라 크게 ▲대롱대롱놀이숲 ▲몰랑몰랑놀이숲 ▲도담도담모임터 ▲산들산들놀이숲의 4개 놀이구역으로 나뉜다.
들어설 놀이시설도 다양하다. ▲로프종합놀이대 ▲원통미끄럼틀 ▲통나무모임터 ▲숲소파 ▲해먹놀이터 ▲목공놀이터 ▲인디언집짓기 ▲흙놀이터 등 테마별로 놀이구역을 채운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교, 안내소, 대피소, 안전로프난간, 보행매트, 안내판, 유아용화장실, 입구게이트, 세정대 등 안전·편의 시설도 갖춘다.
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했다.
사업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영주에 최초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많은 아이들이 균등한 산림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