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이 오는 6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3·4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음악을 주제로 한 조현영 피아니스트의 1·2차 강연에 이어, 이번에는 미술을 테마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3·4차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광산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3차는 성인이, 4차는 초등4~6학년 학생이 각각 대상이고, 이창용 아트스토리 105 대표가 '미술로 인문하다'. '즐겁게 미술하기' 제목으로 서양미술사 강연을, 구지훈 숙명여대 강사가 폴리투어와 비엔날레 탐방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에서 예술과 친숙해지고 문화감수성도 높이길 바란다"면서 "다음 달 14일 저녁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8-03 11:58:38
수정 2018-08-03 1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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