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김용기 파스퇴르 본부장(왼쪽)과 뉴질랜드 스프링 쉽사 스코티 채프먼 CEO가 7일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양유 제품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양(羊)분유 도입을 위해 뉴질랜드 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뉴질랜드 스프링 쉽사와 양유 제품 도입을 위한 MOU를 7일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롯데푸드 김용기 파스퇴르사업본부장, 스프링 쉽사의 스코티 채프먼 CEO와 셰인 토프 영업이사,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잭 스텐하우스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스퇴르는 2019년 양유를 활용한 어린이 제품을 도입하고, 2020년에는 영유아용 양분유를 론칭해 장기적으로 중국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스프링 쉽사는 뉴질랜드의 국영 기업 농장인 랜드코프와 마케팅 회사 SLC의 합작회사다. 랜드코프는 뉴질랜드 전역에 38만5000헥타르 규모에 달하는 140여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기 롯데푸드 파스퇴르본부장은 “한국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인 파스퇴르가 청정 뉴질랜드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유를 활용한 유제품이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