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이하 교육원)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2018 행복한 동행, 특별한 가족나들이'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평택, 안성, 수원 지역 아동양육시설의 만 3세부터 5세까지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원은 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및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민속마을 ▲전통요리사 ▲해아뜰 골목시장 ▲꿈꾸는 사진관 ▲라온 목공방 ▲입체 영화방 ▲해아뜰 생물나라 ▲꼬꼬마 포디랜드 등 8가지이며 유아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민속마을', '전통요리사'는 인절미와 다식 만들기 활동 등 전통문화 체험 활동이며 ‘해아뜰 골목시장’은 시장놀이 체험, '꿈꾸는 사진관'은 스티커 사진 체험이다.
'라온 목공방'은 다양한 목공 놀이 체험, '입체 영화방'은 재미있는 영화 감상 활동, '해아뜰 생물나라'는 살아있는 생물을 관찰하고 퀴즈를 풀어보는 활동, '꼬꼬마 포디랜드'는 4D프레임으로 다양한 조형물 만들기 활동이다. 이외에도 교육원은 연령과 대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유아와 초등생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진섭 교육원장은 "이번 가족나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 양육시설의 아이들이 의미 있게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가 즐겁고 신나게 놀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이고 유아의 전인적 발달 및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