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어린이집 512곳에 공기청정기 2000여대 설치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기획됐으며, 도는 최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실내 공기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공기질 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총 예산 13억1800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어린이집 1곳에 보육실과 유희실당 공기청정기를 1대씩 설치할 수 있도록 4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 도는 공기청정기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오무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쾌적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