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나섰다.
구는 "경력단절여성 총 212명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강사양성 아카데미 등 여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만2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이 48.6%,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8.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경력단절여성 26명을 대상으로 냅킨공예, 리본공예 등 다양한 공예를 습득·접목해 응용을 할 수 있는 토털공예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1월 13일까지 47명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동미술전문교육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 기법들을 익혀 교육 수료 후에는 미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구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자유학기제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매년 수료생 2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시켰고, 경력단절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생애설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이 잃었던 자존감을 되찾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08-23 11:05:22
수정 2018-08-23 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