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해 임시 휴장했던 사천시 소재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이 환경정비와 시설점검을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재개장한다.
이 곳에서 어린이들은 ▲교통안전표지판 익히기 ▲횡단보도 건너기 ▲간이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화 실습 ▲모형도로 페달자동차 운전체험 등 교통질서 준수와 교통사고 예방 요령에 대해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은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월까지 평일 오전 10~12시 사이에 운영된다. 신청은 최소 일주일 전에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하거나 전화신청을 하면 된다.
향촌동에 위치한 체험장은 2201㎡의 부지에 미니도로, 버스승강장, 신호등, 교통안전표지판, 페달 자동차, 연습용 소화기 등의 교통안전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108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체험을 통한 올바른 교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통안전의식 함양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