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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자치구 '움직이는 놀이터' 재개

입력 2018-09-03 12:57:55 수정 2018-09-03 12: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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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철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움직이는 놀이터’를 9월~11월 12개 자치구 15개 놀이터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움직이는 놀이터’는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놀이터가 지역의 커뮤니티 장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놀이 공간이다.

‘움직이는 놀이터’는 놀이‧안전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놀이터 활동가’가 각 놀이터에 배치돼 기차놀이, 긴 줄넘기 넘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하원시간시에 운영돼 틈새 놀이활동으로 호응이 높다.

앞선 5월 첫 운영이 시작된 후 7월 폭염 전까지 총 15개 놀이터에서 227회가 진행됐으며 약 69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조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하반기부터는 총 34명의 활동가가 놀이터마다 2~3명씩 배치되고 주 2회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어린이집‧유치원 하원 시간대인 16시~18시이나 요일은 각 놀이터마다 각각 상이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별도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춰 놀이터로 나오면 된다.

그러나 우천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기상조건이 매우 나쁠 시에는 일정이 자동 순연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놀이터는 어린이만 노는 곳이 아니라 놀이터라는 공간을 통해 이웃이 함께 만나 어우러지는 곳이라며, 이번 달 자녀들의 손을 잡고 움직이는 놀이터로 나와 아이들과는 물론 주변 이웃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09-03 12:57:55 수정 2018-09-03 12:57:55

#서울시 , #어린이 ,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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