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오는 4일부터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키즈현대 누리집에서 전자책을 통해 사전에 학습할 수 있다.
예선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하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키즈현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문제풀이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하며, 성적 우수자 총 100명을 선발해 시장·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이 중 고득점자 34명에게는 본선 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예선 참여도와 성적 합산점수가 우수한 상위 2개 학교는 교육부장관상을 받으며,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상위 3개 학교에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는 성적 합산점수가 우수한 상위 10개 학급에도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본선 대회는 다음 달 27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안전퀴즈왕(행안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안실련·현대차상) 4명, 우수상(시장·도지사상) 2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대회 홍보 이벤트 등으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학습과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퀴즈대회는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