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 재선정한 공공형 어린이집에 광양읍 5개소, 중마동 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보육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되는 제도이다.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광양읍 5곳(▲자연어린이집 ▲파랑새어린이집 ▲나누리어린이집 ▲편한어린이집 ▲다은어린이집)과 중마동 해오름어린이집 1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향후 3년간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그동안 시는 역점시책인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그 중 하나가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확대다.
현재 전남도에는 총 76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1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확대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진 중이며,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2년까지 3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기존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