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확대 설치한다.
괴산군은 6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위치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CCTV를 추가로 설치·보강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 내 39곳에 50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학교 진입로가 여러 곳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2대(21곳)를 추가 설치해 CCTV 촬영 사각 지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저화질 CCTV 5대를 고화질 CCTV(200만 화소급)로 전량 교체해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내 93대의 CCTV를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해 실시간 관제함으로써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오고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09-06 11:04:44
수정 2018-09-06 11: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