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및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이달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대상은 7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 100여 명이다.
취약계층 아동은 예약된 날짜에 서울역에 위치한 세브란스빌딩 내 ‘세브란스 체크업’에 방문해 15종 46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 아동은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가 875만 원을 후원, 나머지 비용 천만 원은 구 예산을 들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건강이 취약한 어린이들이 이 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드림스타트는 ‘이번 건강검진 사례처럼,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해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