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위장전입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유 후보자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머리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앞서 유 후보자는 자녀를 명문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주소지로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1996년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서울 북아현동에 거주했지만 주소지는 서울 정동 성공회 사택으로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09-19 16:39:37
수정 2018-09-19 16: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