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다음 달 5일까지 '아동·청소년 참여 정책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어 17일에는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아동의 시점에서 바라본 아동의 권리와 아동이 스스로 제안하는 정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 및 관심도를 확산하고, 토론회에서 언급된 의견을 아동친화사업과 연결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사업을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전체 참여자의 80% 이상을 아동·청소년으로 구성한다. 이는 구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기본원칙 중 하나인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토론주제는 ‘아동의 시점에서 바라본 아동권리, 내가 바라는 아동정책’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아동친화도 6개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아동친화도시 양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우리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미래 선언문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