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지만 장거리 이동, 음식 장만 등으로 피로가 쌓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가족들의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가져다 줄 달콤한 과일 레시피를 소개한다.
자몽의 쓴맛을 내는 노란색 계통의 플라보노이드인 나린진 성분은 구연산이나 펙틴의 상승효과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C와 아연, 피넨 등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환절기 건강에도 좋다. 비타민 C와 글루타티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의 자연 정화에도 좋다. 글루타티온이라는 성분은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는 당질 중에서 포도당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 C 함유량이 100g중 44mg으로 토마토의 2배 이상이다.
이에 양배추 잎 한 장이면 일일 필요량을 거의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U 성분도 함유돼 체내의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해독 작용 및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소화를 돕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도움을 주며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 자몽 양배추 주스
재료
자몽 1개, 양배추 60g, 메이플시럽 20g, 물 100g
만드는 법
1. 자몽은 겉껍질과 속껍질까지 모두 벗겨 과육만 준비한다.
2. 양배추도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분량의 양배추, 자몽, 메이플시럽과 물을 넣는다.
4. 블렌더에 곱게 갈아 컵에 따라 낸다.
자료 제공 : 만나몰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