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가 10월 3일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10.4 남북공동선언 발표 11주년을 기념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상임대표 임문철, 강순희, 강영민, 송인섭, 김희정)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직접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3차 평양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형성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화통일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상이, 6.15공동선언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이, 주최측인 6.15남측위원회 제주본부 상임공동대표상에는 우리민족끼리상과 한라백두상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크레파스, 물감 등 그림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공통 규격인 8절 도화지는 행사 당일 지급된다.
이외 부대행사로 체험행사와 통일갤러리, 도전 통일골든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체험행사로는 어린이통일마당, 전래놀이 체험마당, 통일그림조각맞추기, NON GMO고추장 만들기체험 및 토종 씨앗 전시, 무료묘종(브로콜리, 콜라비 등), 이스페인팅, 남북정상회담 포토존 체험 등이 진행된다.
통일갤러리는 6․15정상회담과 10․4정상회담 사진전시,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정상회담 사진전시, 역대 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이 전시된다.
도전 통일 골든벨은 오후 2시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되고, 통일윷놀이대회가 오후 3시30분부터 개최된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