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종지)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1일 시에 따르면 육종지는 충주세계무술공원 터 1천509㎡(건축 연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는 센터 내부에는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과 장난감·그림책 도서관을 갖춘다.
또한 어린이 안전 교육을 위한 소방·교통안전 체험시설도 마련된다. 이는 충북 지역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에 이어 세 번째다.
센터 운영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오는 2023년 12월까지 5년 동안 맡는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의 육종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의민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