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이어 대구시도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한다.
29일 시는 2019년 예산안에 어린이집 무상보육 지원 관련 예산 71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무상보육을 하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전면 무상 보육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대구 시내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육아 가구는 월 4만9000~7만1000원 가량의 차액 보육료를 부담하고 있다.
시는 "육아 가구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복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전면 무상 보육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