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 총 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주최하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토론회'가 30일 오전 11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됐다.
대 토론회는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 해결 모색 및 언론을 통해 보고되는 왜곡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로, 전국에서 모인 사립유치원장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검은색 복장을 하고 토론회 장으로 입장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유치원 관계자들을 구분하기 위해, 또 다른 이유는 결의를 다짐하자는 뜻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한유총이 지급한 스티커를 부착한 사람에게만 입장이 허용됐다. 상당수 언론사들에 대해서는 편파, 왜곡, 허위보도 등으로 전국의 사립유치원들을 궁지로 내몰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출입을 엄격히 금지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