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열린 어린이집 13곳(재지정 7곳·신규 6곳)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운영 전반에 부모들의 일상적인 참여가 가능하고 시설을 개방하는 어린이집이다.
군은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방성과 부모 자율모임 구성 등을 심사해 열린 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열린 어린이집에는 공공형·국공립 어린이집 선정 때 가점이 부여되고, 지도 점검 1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부모님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해서 선정·운영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