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다음 달 3~4일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어린이 연식야구장에서 ‘어린이 홈런왕 가족 야구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2010년 어린이 연식야구장이 조성된 후부터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수강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강생은 반별로 친선대회를 치르며 메달은 승패 상관없이 모두에게 돌아간다. 수강생 가족은 스피드건으로 시구 속도를 측정하는 ‘아빠는 시구왕’, 점핑볼을 활용하는 ‘엄마는 홈런왕’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영준 사업소장은 “수강생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수강생의 건강증진, 서로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