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다음 달 1일부터 2019학년도 유아모집을 위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개통된다고 31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의 유아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유치원 입학 맞춤형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 내 모든 공립유치원과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의 유아모집에 활용된다.
학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지원 후에는 3일 이내 등록해야 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유치원 원서접수 기간은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의 자녀 등 우선 모집대상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며, 일반모집은 21일부터 26일까지다.
원서접수 결과 입학 여부는 우선 모집은 오는 12일, 일반 모집은 12월 4일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손대영 학교지원과장은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