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경남도교육청이 경남유아교육원과 창원한별유치원에서 '제1회 유치원 수업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최초인 이 행사는 도내 유아, 학부모, 교원과 창원지역 대학의 유아교육과 교수 및 학생 6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유치원 교육과정이 유아 및 놀이중심으로 개정 작업을 거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치원에서 놀이의 중요성 이해 및 놀이교육의 방법 모색 등을 목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교원, 학부모, 예비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토크마당을 비롯해 ▲놀이에서 유아교육을 찾다 ▲놀이에 대해 묻고 답하다 ▲아이를 함께 키우는 우리 서로를 칭찬하다 등 3가지 주제로 참여형 토론이 이뤄진다.
수업나눔마당에서는 ▲처음 만나는 연극놀이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의 각 주제별 수업나눔 ▲수업연구교사연구대회 교사들의 수업사례 공유 등 7개 분과로 나눠진다.
유아교육 홍보를 위한 전시놀이마당에서는 안전시범운영 결과,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의 연구결과, 국외연수단의 덴마크, 독일 유치원교육 자료 전시전이 열린다.
또한 창신대, 경남대, 창원대 학생들이 준비한 인형극과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2020년 유치원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제1회 유치원 수업나눔축제'를 통해 유아 및 놀이 중심의 다양한 수업 모델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