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 유치원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을 강력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원장 기본급 보조비 월 52만 원을 전액 삭감하고 학급운영비도 차등 지원하며 원비를 동결하거나 인하한 유치원 184곳에 지원하는 월 25만 원의 금액을 축소할 계획이다.
반면에 참여 유치원에는 학급운영비 지원을 늘리고 현장 방문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처음학교로’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 사립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전국 최하위로 15곳에 불과하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