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인을 상대로 성폭행과 학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7일 장애인 복지시설 원장 A씨와 생활 재활교사 등 5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여름부터 같은 해 10월 중순까지 자신들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애인들의 얼굴을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또 다른 생활 재활교사 B씨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B씨는 지난 1월 여성 장애인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11-07 16:17:52
수정 2018-11-07 16: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