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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숲·생태 교육자 대상 '숲체험나들이' 진행

입력 2018-11-14 14:58:37 수정 2018-11-14 14: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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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 수영구 에버그린유치원에서 '숲체험나들이'를 진행한다.

올해 숲교육 유치원과 생태유아교육 거점유치원 교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서는 이하정 계명대학교 교수가 '흙 땅에서 맨발로 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현장에서는 일본의 숲·생태유치원 운영 사례를 알려준 후 참가 교원들과 부산의 숲 그리고 생태교육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참가 교원들은 ‘에버그린유치원’ 뒷산에서 숲체험을 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운다.

교육청은 체험중심 유아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숲교육 유치원 20개원과 생태유아교육 거점유치원 10개원을 공모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유치원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비롯해 교원 및 학부모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유치원별 운영비 500만원과 숲·생태교육 우수기관 방문(연 4회), 전문가 현장방문컨설팅(연 2회), 교원 연수, 운영 사례 공유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선진국의 숲·생태 교육을 이해하고, 앞으로 단위 유치원에서의 적용방안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특성에 맞는 숲·생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11-14 14:58:37 수정 2018-11-14 14: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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