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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민·여성회, "가정폭력 구의원 사퇴하라"

입력 2018-11-15 10:03:45 수정 2018-11-15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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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울산 동구의회 A의원이 소속 정당으로부터 제명된 가운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 동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회 A의원에 대한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는 동구주민회와 여성회울산동구지부,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 동구아동여성지킴이단 등 4곳이다.

이들은 “아내에 대한 가정폭력은 씻을 수 없는 범죄이지만 동구의회의 징계안 부결로서 그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은 채로 면죄부를 줬다”며 “동구의회와 A의원이 이번 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A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대책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178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의회 앞 1인 시위와 A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1-15 10:03:45 수정 2018-11-15 10:03:45

#울산 동구 ,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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