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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유은혜 부총리, 공영형 유치원 현장방문

입력 2018-11-16 11:29:09 수정 2018-11-16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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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공영형 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등포구 명신유치원과 서대문구 한양제일유치원을 방문한다.

공영형 유치원은 지난달 25일 발표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과제 중 ‘국·공립 유치원 확충’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정부가 사립유치원에 추가로 재정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공립과 사립의 장점을 살려 운영하는 유치원 모델이다.

또한, 유아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에게 마음 놓고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공립유치원이 생기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희망하는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영형 유치원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에서 운영하는 공영형 유치원 사례를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공영형 유치원의 효과와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 발전 방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위 위원들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동행한다.

유 부총리는 “이번 방문은 국공립유치원 확대에 대한 구체적 대안인 공영형 유치원을 탐색하고 현장의견을 종합 검토해 많은 사립 유치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모든 아이들이 우리 모두의 아이들로서 양질의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8-11-16 11:29:09 수정 2018-11-16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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