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여성‧보육 정책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보육정책 평가는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에 대해 심사 하는 평가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자치구가 추진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주류화 정책확산 △여성 일자리 및 안전환경 조성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 확충 △맞춤보육‧함께 키우는 보육활성화 △안심보육환경 조성 등 5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인 가구 여성 비율이 가장 높아 '여성이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에 노력했으며, 여성 일자리 및 안전환경 조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법촬영 근절 발대식과 여성안심보안관 확대 운영,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여성안심도시 조성에 노력했다.
아울러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취‧창업 강좌 운영과 맞춤형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나를 알고 job을 찾자'를 개최해 여성 일자리 정책에 힘써왔다. 이 외에도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속적인 어린이집 지도점검, 보육교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안심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더불어 으뜸관악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관악구)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1-17 09:00:00
수정 2018-11-17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