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금이 나오는 업체라고 속여 산후 도우미 계약을 맺은 뒤 잠적한 업체를 적발해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해당 업체 대표 이 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업체는 유명 출산용품 박람회 등 여러 박람회를 돌며 정부 지원 대상 업체라고 속이고 산후 도우미 계약을 체결한 뒤 돈만 챙겨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가 40여 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1인당 적게는 20만 원에서 많게는 135만 원까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