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아빠의 육아 참여 높이기에 앞장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9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대표 김혜준)과 국민일보가 함께 추진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100인이 참여하는 '앞장캠페인(앞치마와 고무장갑)'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공단은 지난 5월부터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해피-워라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실천 슬로건으로 삼고 ’근무집중도 향상, 정시퇴근, 가사노동 양성분담‘ 등 3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의 10시 출근제, 임신직원 특별휴가 제공, 배우자 출산휴가 및 임신직원 검진휴가 확대, 육아목적의 전환형 단시간근무제, 육아휴직 사용권장 등 여성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직원들의 의견수렴과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제도개선과 함께 유연한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특성에 맞는 일·가정양립의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가사노동 양상분담에 대한 사회적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