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18년도 시구 공동협력사업인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여성․보육정책 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여성정책의 ‘실질적 성 평등 구현’과 보육정책의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등 2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를 5개 항목, 12개 세부지표로 비교 평가했다.
구는 성 평등 구현 분야에서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등 신규과제를 20개 이상 발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91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여성과 보육 분야의 개선은 가정을 넘어 사회와 국가 의 혁신과도 연결되는 일”이라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고 불평등이 없도록 하는 성주류화 정책을 계속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