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임시국회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유치원 3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며 "이미 여러 법안들이 나와 있는 만큼 유중의 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입법 중에서도 내년 봄 유치원 입학이 예정된 학부모들의 걱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유치원 3법의 통과에 꼭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동수당법 등 내년도 예산집행에 필요한 세수연계법안과 민생법안의 처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아이들 위한 유치원 비리 근절 3법은 이번에 꼭 처리해야 한다”며 “지난 정기국회서 자유한국당이 처리를 약속했지만 끝까지 반대해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임시국회선 한국당이 같이 약속한 만큼 전향적 태도 변화 통해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