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실현되는 지역시스템을 구축한 도시를 말하며 유엔 소속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UNICF)의 한국대표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심사해 인증한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엔아동권리 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함께 진행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아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도록 하는 각종 사업을 펼치고 유니세프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실천, 아동권리 홍보 등 관악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인증 도시로써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악의 아이는 우리가 키운다는 목표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