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21일 오후 2시와 4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아동권리 가치를 증진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아동권리 교육’은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아동의 권리보호와 증진에 앞장서야 할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 아동 친화적인 조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교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성종은 아동권리국장이 강의를 진행, ▲아동권리의 개념과 중요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이해 및 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여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19일부터 12월14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아동복지시설 중 15개를 선정,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와 협력, 시범적으로 교육을 한 것이다. 구는 내년도에도 지역 내 초등학교, 아동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등 대상을 확대하여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동은 보호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존재”라면서 “아동권리증진 교육이 아동에 대한 직원들의 시각을 새롭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관악구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