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의 신청결과를 정부24 포털 또는 모바일앱 한 곳에서 통합해 확인 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출산지원서비스를 온라인(정부24) 또는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신청하는 서비스로 현재 양육수당·해산급여·여성장애인출산비용지원·출산지원금(지자체) 등 평균 10여 종을 통합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행복출산을 통해 신청된 각종 출산지원서비스의 처리 결과는 각 기관에서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함에 따라 신청인이 전체 서비스의 처리 결과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신청인이 처리결과를 보다 편리하게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복지부·지자체·지역정보개발원·한국전력공사·지역난방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정부대표포털인 정부24에서 조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행복출산 신청결과는 정부24 포털 또는 모바일앱 민원서비스 하위 메뉴인 확인서비스 ‘행복출산 통합신청상황 확인’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16년 3월 행복출산 전국서비스 시행 이후 총 86만여명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했고, 올해는 출산가구의 99%인 28만여명이(10월기준)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했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행복출산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의 편의가 향상되고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찾기 전에 알려주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선제적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