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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치권 로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간부 및 실무진 입건

입력 2018-12-28 10:02:23 수정 2018-12-28 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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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하며 김용희 한어총 회장과 당시 한어총의 시·도 분과장이었던 19명을 추가 입건했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2013~2014년 한어총 국공립분과위원회 시·도 분과장을 맡았던 17명과 사무국장 2명 총 19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들은 한어총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기부금 명목으로 자금을 조성, 정치권에 로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자금 중 4700만원은 국회의원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 일부는 김 회장이 활동비 명목으로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이 불법 후원금을 나눠 받은 국회의원은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지난 10월 김 회장을 정치자금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데 이어 지난달 13일에는 한어총 사무실(서울 마포구 소재)과 국공립분과위원회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를 확보했다.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26일부터 추가 입건된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김 회장의 여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12-28 10:02:23 수정 2018-12-28 10:02:23

#어린이집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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