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기해년 새해 출생한 신생아 ‘천백둥이’에게 특별선물을 증정해 눈길을 끈다.
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2019년을 맞아 올해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작해 주는 ‘2019 탄생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하는 이른바 ‘천백둥이’를 대상으로 아기 손발 조형물 액자를 제작해주는 사업이다.
아기 손발 조형물 액자는 아기 탄생의 기쁨을 오랫동안 간직하고자 하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신청은 거주 중인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 모두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이 예산군으로 돼 있어야 한다.
또 신청기한은 아이 출생 후 30일 이내로 신청 시 출생증명서(사본 가능),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하며 등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 출생 신고 시 함께 신청하시는 것이 편리하다”며 “2019 천백둥이 탄생 축하 지원사업을 계기로 예산군 출산 장려 분위기가 확산돼 군 인구증가에 기여하는 뜻깊은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