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최대 47%까지 할인되는 ‘2019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2019 세종시즌' 패키지는 43개 공연 중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내 맘대로 패키지'를 비롯해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패키지', 공연 애호가를 위한 '케렌시아 패키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테마로 한 공연을 묶은 '광화문 패키지', 새롭게 조성된 세종S씨어터의 공연 5편을 모아보는 'S씨어터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이 중 어린이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5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해 구성된 '키즈 패키지'는 총 4개의 공연을 정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오리지널 싱어즈가 노래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와 '엘리제를 위하여', '월광소나타', '운명교향곡' 등 많은 명곡들을 남기며 ‘음악의 성인’으로 불리는 베토벤의 음악을 만날 '베토벤의 비밀노트' 클래식 공연이 어린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뮤지컬단의 '애니'와 언어의 마술사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이 가족극으로 재탄생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유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서울시극단의 '템페스트' 등의 연극, 뮤지컬도 무대에 오른다.
이러한 키즈패키지는 21만원에서 정가 대비 40% 할인된 12만6000원으로 만날 수 있으며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페이지에서 2019 세종시즌 영상을 감상한 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층에 위치한 메세나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플래시 댄스', '영웅',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등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세종문화회관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김성규 사장은 "세종시즌 패키지를 통해 정가에서 최대 47%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개별 공연 예매보다 2주 먼저 예매가 가능해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면서 "세종시즌 패키지가 시민들의 문화 예술 관람에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세종문화회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