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인구절벽 가속화에 따른 출산율 향상을 위하여 출산 공무원에 대한 인사인센티브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다자녀 출산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인사가점을 출산시점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부여하도록 개선했다.
앞으로 다자녀 출산 공무원은 선호 부서에 우선배치하고 남자육아휴직자에게는 복지포인트 신설과 함께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방지하고자 대체인력 풀(POOL)을 운영해 자유롭게 휴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둘째 이상 출산 직원에게만 주어지던 직원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를 첫째 출산에도 지급하고, 산후조리 복지포인트(50만원)를 추가해 첫째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이상 100만원으로 기존보다 지급액을 2배 이상 증액한다.
이밖에도 출산한 공무원에 대해 지원하던 임산부용품과 출산용품들도 일괄구입 지원 방식에서 개인이 선호하는 용품을 지원(임산부용품 10만원, 출산용품 10만원 한도 내)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