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이 다음 달 2일부터 '드라마 전문 채널'로 개편된다.
이 채널은 앞으로 드라마 주요 타깃인 30~40대 여성을 위한 드라마들을 방영할 예정이다.
이에 주중 오후 9시와 11시, 주말에는 방영 중인 드라마를 집중적으로 편성하고, 주중 오후와 새벽에는 구작 드라마를 방송한다.
올해에는 판타지 극으로 '아스달 연대기', '어비스',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방송한다.
로맨틱 코미디극으로는 '로맨스는 별책부록', '진심이 닿다', '그녀의 사생활'을, 휴먼드라마로는 '왕이 된 남자', '막돼먹은 영애씨 17', '지정생존자' 등이 편성된다.
또한 설 연휴인 다음 달 2일에는 '남자친구', 3~4일 '응답하라 1994', 5~6일 '도깨비'가 전편 연속방송된다.
김제현 CJ ENM 미디어 채널사업부 상무는 "완성도 높은 tvN 작품들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편성 전략으로 시청자들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O tvN은 채널 개편과 함께 홈페이지에서 '내 인생 드라마'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