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0일 수원향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 26여 명은 수원향교의 역사를 알아보고, 조선시대 선비, 다도(茶道) 등을 체험하면서 전통 예절을 배웠다. 이날 교육은 전통 절하기, 전통 차 예절·효(孝) 예절 바로 알기 등으로 이어졌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절을 하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재밌었다”면서 “그동안 전통예절은 어렵다고만 느꼈는데, 오늘 교육으로 전통예절이 평소에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3개 드림스타트센터(우만·세류·매교)가 운영 중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